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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0대 코로나19 입원 치료 중 숨져...4번째 사망자

기사입력 : 2021년12월27일 13:32

최종수정 : 2021년12월27일 17:46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26일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중이던 60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사망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확진돼 병원에 입원했고 7일 중증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시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4번째 사례다. 시는 장례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12.27 goongeen@newspim.com

앞서 시에서는 지난해 12월 27일 B씨(143번 90대)가 같은달 17일 경기도 군포의 한 요양원에서 안산446번과 접촉 후 감염돼 자가격리 중 사망했고 사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또 지난 10월 23일 70대 환자 C씨(1141번)가 치료 중 사망했다. C씨는 9월 19일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날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해 한달간 폐렴 관련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세번째 사망자는 지난달 24일 세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확진된 1507번(60대)이 같은달 27일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3일 숨졌다.

이날 세종시에서는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가 2065명으로 늘었다. 2056번(10대)은 대구시 확진자를 접촉했다. 동거가족 3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57번(10세미만)은 공주474·475·476번 가족으로 이들 외 또다른 가족 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2058번(2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거가족 3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2059번(70대)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동거가족 1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2060번(10세 미만)은 2051·2052·2054번 가족으로 이들 외에 2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2061번(10세 미만)은 2053번 가족이다. 2062번(10대)과 2063번(50대)은 서울 확진자 2명과 일가족으로 이들 가족 4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64번(4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065번(40대)은 대전11223번 가족으로 이들외에 3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현재 시에서 확진된 259명에 대한 입원·입소현황은 재택치료 94명, 자가격리 69명, 생활치료센터 58명, 세종충남대병원 21명, 타지역 16명, 병상대기 1명 등으로 파악됐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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