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나이벡이 'IBD INNOVATE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영국 바이오기업 '인트랙트 파마'와 공동연구 중인 경구용 염증성 장질환치료제 'NIPEP-IBD'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로고=나이벡] |
IBD INNOVATE 컨퍼런스는 미국 염증성 장질환 협회(Crohn's&Colitis Foundation) 주최로 매년 미국에서 개최된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글로벌 제약사들이 참가하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22년 1월 20~22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나이벡은 이번 학회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와 미팅을 진행하고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성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영국의 인트랙트파마와 공동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NIPEP-IBD에 대한 성과를 골자로 제형에 대한 안정성과 동물 모델 효능평가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NIPEP-IBD는 유럽 CRO와 계약을 체결해 임상 1상 진행을 준비 중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NIPEP-IBD는 장내 염증 억제 기능 뿐 아니라 염증으로 손상된 장 점막의 재생 효과까지 있으며 기존 면역 치료제와 병용투여를 통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제학회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장점과 더불어 복용이 편리한 '경구형 제형'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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