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30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 개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던 코로나19 진단 관련 종목이 오후 들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구안의료기(00243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양보의료(陽普醫療·300030)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Omicron)'의 빠른 확산세가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 등 현지 매체는 오미크론이 호주,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홍콩 등 17개 국가로 빠르게 확산됐다고 전했다.
각국이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선 가운데, 29일 밤 홍콩 당국은 30일 0시부터 앙골라,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잠비아 지역에서 들어오는 비(非) 홍콩주민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셔터스톡]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