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소재 미술학원과 요양원 연관 연쇄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경북 영주에서 22일 오전 미술학원과 요양병원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영주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 소재 미술학원 원생 3명과, 원생 가족 1명 등 4명과 시설격리 중이던 요양병원 환자 1명 등 5명이다.
이 중 미술학원 연관 추가 확진자 4명은 모두 자가격리 감염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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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영주시] 2021.11.22 nulcheon@newspim.com |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불어났다.
또 같은 날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한 요양병원 관련 지난 21일 전수검사에서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격리 감염사례로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주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40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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