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주시의회서 시정연설...내년 주요 정책 구상 밝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22일 "지금은 거대한 전환의 시대다.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변화의 속도에 뒤처지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날 제67회 청주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청주시만의 방법으로 전환의 시대를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사진=뉴스핌DB] |
그는 "그동안 확장적 재정 운용 덕분에 우리나라가 주요 선진국 가운데서도 가장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뤘고 이는 세수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시민의 삶에 좀 더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이 지방행정인 만큼 시민을 위한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현실과 여건을 잘 살피고 삶을 직접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업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계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범덕 시장은 "함께 웃는 청주라는 목표가 구호나 수사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