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국정 돌보기에 관심 없는 이재명, 반드시 막겠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07일 11:29

최종수정 : 2021년11월07일 11: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내년 공공의료 예산 35% 삭감...이해 어려워"
"李 재난지원금, 정의롭지 않아...불평등한 결과 초래"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7일 "국정이 아닌 정권에 목숨을 건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후보는 '정권' 재창출에 올인 하느라 '국정' 돌보기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안철수-진중권 '선을 넘다_대한민국 혁신 논쟁'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07 yooksa@newspim.com

그는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내년 국정의 핵심은 코로나19에 대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두 마리 토끼 다 잡기'일 수밖에 없다"면서 "참여연대가 내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정부는 내년 공공의료 예산 35%를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고 코로나19 대응의 핵심인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예산은 아예 잡히지도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는 올해 5조 969억 원에서 내년도 4조 2,963억 원으로 15.7% 삭감됐다"며 "구체적으로는 보건의료서비스 예산은 올해 1,940억 원에서 내년 900억 원으로 53.6% 삭감, 공공의료 예산은 올해 2조 4,258억 원에서 내년 1조 5,872억 원으로 34.6% 삭감, 감염병 관리 예산도 1,045억 원에서 956억 원으로 8.5% 삭감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감염병 대응한다면서 공공의료 예산을 줄인다는 문재인 정부의 모순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탈원전 하면서 원전수출 한다는 것과 닮은꼴로 이러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술 더 뜨는 것이 이미 대통령이 된 듯 자신의 입으로 '이재명 정부'를 선언한 이재명 후보"라며 "무차별적인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겉으로는 평등을 추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으며 심지어 불평등한 결과를 초래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의 추가 재난지원금 주장을 두고 "다양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기준은 더 많은 국민을 소외시키고, 더 심한 사회갈등을 만들어낸다는 뜻 아니겠나"라며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국가 예산으로 표를 사겠다는 '표퓰리즘', 아니 '표팔리즘'에 불과하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내년 대선 직전까지는 돈 풀어서 온갖 생색은 다 내고 대선이 끝나 '이재명 정부'가 탄생한다면 그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한 일에는 안면을 몰수하겠다는 '조커 정부'일 뿐"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예산은 대폭 확충돼야 하고 재난지원금은 가장 큰 피해를 본 소상공‧자영업자 및 취약계층에게 선택적으로 집중돼야 한다"며 "'이재명 포퓰리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제가 반드시 해내겠다"라고 피력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