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양서 김기혁 SWM 대표와 간담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력 수급 어려워"
[안양=뉴스핌] 김승현 김은지 기자 =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자율주행차를 탑승한 후 "우리 기술력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감탄했다.
안 대표는 출마선언에서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을 내걸고 세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안양=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경기 안양 에프알텍타워를 찾아 김기혁 에스더블유엠(SWM) 대표를 만나 업계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자율주행차를 시승했다. 2021.11.04 kimej@newspim.com |
안 대표는 이날 경기 안양 에프알텍타워를 찾아 김기혁 에스더블유엠(SWM) 대표를 만나 업계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자율주행차를 시승했다.
안 대표는 시승 후 "예전에도 자율주행 자동차를 몇 번 타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정말로 기술력이 많이 전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위에 있는 자동차라든지 위험 부분들이라든지에 대해서 굉장히 세심하게 많이 연구했다는 것을 느꼈고 이런 속도로 간다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과도 경쟁이 가능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시승 전 김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나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력 수급 문제에 대해 "인공지능 인재들을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신입사원을 데리고 교육을 시켜서 일을 할 만 하면 대기업에서 스카웃을 해 버리는 그런 어려움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대기업에서 신입사원들을 뽑아서 그 사람들을 가르쳐서 일을 시키고 또 거기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나와 창업을 하면서 산업계가 발전하고 선순환 되는 것"이라며 향후 정책 방향을 밝혔다.
[안양=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경기 안양 에프알텍타워를 찾아 김기혁 에스더블유엠(SWM) 대표를 만나 업계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자율주행차를 시승했다. 2021.11.04 kimej@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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