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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소속사 대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 혐의 인정

기사입력 : 2021년11월04일 15:55

최종수정 : 2021년11월04일 15:5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 혐의를 인정했다.

이재규 대표는 4일 "저는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영탁 인스타그램] 2021.11.04 alice09@newspim.com

이어 "그동안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사실관계를 소명했다"며 "지난 2019년 음원 스트리밍 방법에 대해 알게 됐고 무명가수 곡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유를 불문하고 소속사 대표로서 처신을 잘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건은 제가 독단적으로 진행했으며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영탁은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시사했다.

끝으로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주목 받게 된 아티스트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라며 "이렇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SBS 연예뉴스는 밀라그로 이 대표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이기 위해 음원 사이트 내 음원 스트리밍 수를 조작하려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이 대표는 2018년 10월 21일 발매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이고 영탁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음원 수익을 거두고자 스트리밍 수 조작이 가능한 마케팅 업자로 소개받은 A씨에게 3000만원을 건네며 음원 사재기를 의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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