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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김은혜 "대선 5개월 남아...대장동·백현동 의혹, 대장정 이제 시작"

"제2의 대장동 아류들 속속 생겨나고 있어"
원희룡과 이재명 특검 수용 촉구 도보 행진

  •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0:18
  •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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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율 김은지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과 백현동에 있어서는 직접 결재하고 하나하나 챙겼던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대장동 게이트의 주요 지점인 백현동 옹벽 아파트를 둘러본 뒤 뉴스핌과 만나 "사실 행정이라고 하는 것은, 특히 이런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선 모든 인허가권을 지자체장이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전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대장동 수의계약 필지 현장에서 출발해 백현동 옹벽 아파트인 판교더샾퍼스트파크를 둘러본 뒤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02 jool2@newspim.com

그는 "그래서 주민들의 삶과 그리고 지자체장으로서의 행정은 분리가 된 게 아니었다"며 "그런 면에서 이 후보가 앞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성남시장으로 있었을 때는 미래와 대장동이, 경기지사였을 때는 또 포천과 평택 등 제2의 대장동 아류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화천대유화 하지 않도록, 백현동이나 대장동이나 저희 지역구 주민 분들의 권리가 박탈되지 않도록 부당이득 환수와 함께 실체 규명을 통해 주민들에게 당연히 제공돼야 할 행복 추구와 삶의 권리를 함께 싸워서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항상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측근이 개입되면 전례가 없던 일들이 벌어졌다. 마법의 문이 열린다"며 "용도 변경 4단계 상승도 마찬가지다. 국토부 국정감사를 통해 물어봤더니 이런 일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 개발 정보를 갖고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당시의 지자체장과 그 측근들이 주민들께 돌아가야 할 이익을 본인들이 독차지한 게 아니냐는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익을 위해 공익을 뒤로 빼고 공익을 포기했던 사례가 아닐까 싶어서 저희가 철저하게 정보 공개 청구도 하고 진실 규명을 위해 특검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내 대장동 국민검증특위에 대해선 "저는 대장동과 백현동이 지역구이기 때문에 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이슈를 전담하고 있다"며 "다른 특위에서는 결국 이 모든 가상의 수익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수익이 변호사비 대납을 통해 이 후보 쪽에 전달된 게 아닌가 하는 취지에서 이슈를 파헤치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적폐와 관련된 사안들을 파헤치는 팀들이 각각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며 "대선까지는 사실 지금 5개월 남았다. 그 5개월 동안 저희가 맡고 있는 의혹들을 하나하나 공개하려고한다. 대장동과 백현동은 마무리된 게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장정은 지금 겨우 첫발을 뗐을 뿐"이라고 철저한 검증을 강조했다.

한편 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특검 수용 촉구를 위한 도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원 후보는 이날 대장동 수의계약 필지 현장에서 출발해 백현동 옹벽 아파트인 판교더샾퍼스트파크,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시청 등 대장동 게이트의 주요 지점을 거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와대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총 행진 거리는 43㎞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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