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M상선 "2024년 18개로 확대, 선복량 2배로 늘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조선 1만TEU 미주 투입, 4300TEU·1700TEU 아주 투입
공모가 1만8000~2만5000원..."밸류 책정 시점 아쉬워"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내달 상장을 앞둔 SM상선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2024년까지 노선을 18개로 확대하고 선복량을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M상선 경영진은 다만 이번 기업가치 산정을 두고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는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미 서안만 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미 동안에도 노선을 마련해 미주노선을 완성시키고자 한다"며 "아주노선은 13개로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HMM, 장금상선, 흥아컨테이너라인, 팬오션 등과 함께하는 K-얼라이언스를 통해 불필요한 경쟁 지양하고 투자도 같이하는 동맹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왼쪽부터 유조혁 SM상선 기획본부장, 박기훈 대표이사, 이윤재 영업본부장 [사진=SM상선] 2021.10.29 lovus23@newspim.com

SM상선은 이번 IPO 자금을 이용해 13개 노선을 18개로 늘린다. 롱비치·오클랜드·시애틀·밴쿠버·포틀랜드 등을 기항하는 미주 서부 노선 4개를 5개로, 상하이·하이퐁·호치민·방콕 등을 기항하는 9개 아주노선을 13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미주 동안 항만 가운데 뉴욕·사바나·찰스턴이 유력한 신규노선 후보로 거론된다.

선복공급량도 현재 85만3000TEU에서 2024년 172만8000TEU를 2배 확대할 방침이다. 신조선도 노선별로 확충한다. 1만TEU 선박 2척을 미주 동안 노선에, 4300TEU 선박 2척과 1700TEU 선박 2척 아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해운업계 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설비도 투자할 계획이다. 유조혁 기획본부장은 "국제해사기구(IMO) 탄소규제에 따라 시장 내 선박들의 활용처 변화 및 폐선 등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친환경 설비 설치도입 등에 따른 비용 및 수익성 변화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터미널, 항만 등 물류서비스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건설부문이 규모는 작지만 옛날 신창건설이 모태로 매출과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회사다. 건설부문과 시너지를 통해 항만, 터미널을 만들 찬스가 온다면 수익성 봐서 참여할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공모가 1만8000~2만5000원..."밸류 책정 시점 아쉬워"

최근 해운사를 둘러싼 우려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대표는 해상 운임 지수 피크아웃 논란에 대해 "현재 고운임 시황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예전과 같은 운임 수준의 하락세는 없을 것"이라며 "재작년까지는 운임이 가장 중요했지만 코로나 19 이후에는 화주들과 네고를 할 때 운임을 갖고 얘기하는 곳은 없었다. 적절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해달라는게 중요한 요구사항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지적에 대해서는 "최근엔 모든 선사와 화주간에 보면 유가 할증료에 대한 부분도 계약에 넣고 있다. 예를 들어 유가가 100만큼 올랐다면 그중 70%는 화주로부터 받고 나머지 30%에 대해선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다. 하반기 (실적) 전망수치는 이런걸 반영한 숫자라고 보시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박 대표는 SM상선 공모가 산정과 관련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SM상선과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000~2만5000원를 제시했다. 예상 조달금액은 6092억~8461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조5200억~2조1200원이다.

박 대표는 "국내외 피어그룹과 비교해 밸류에이션을 평가하게 되어 있는데 당시 글로벌 해운사들의 주가가 하향화되는 추세였고 비교업체 중 하나인 HMM 주가도 4만원대에서 3만원대로 내려가고 있었다. 대표이사로서 아쉽지만 이론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없는 적정 가격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SM상선의 밸류에이션이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됐다는 분석을 제기됐었다. 해운업 호황을 맞아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이 관측되는 가운데 SM상선의 주가순이익배율(PER)은 2배에 불과해 업계 평균인 3배를 하회한다.

SM상선은 다음달 1~2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4~5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15일이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우아한형제들 매각전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DH)가 국내 배달 플랫폼 1위 우아한형제들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중국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과 미국 우버(Uber)-네이버(NAVER) 연합 등이 거론된다. DH의 희망 매각가는 약 8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높은 몸값 부담과 수익성 둔화가 겹치며 실제 거래 성사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 사옥 전경. [사진=우아한형제들] 14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DH는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사모펀드(PEF)에 티저레터(Teaser Letter, 투자 안내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레터를 받은 업체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알리바바그룹, 미국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차량 호출·배달 플랫폼 우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아한형제들 매각 현황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DH는 우아한형제들의 몸값으로 약 8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2년 간 평균 영업이익의 약 1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DH는 지난 2019년 배민 지분 88%를 36억유로(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희망 매각가를 기준으로 하면 7년여 만에 투자금의 두 배 수준 차익을 기대하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는 싱가포르 합작법인 우아 DH 아시아(Woowa DH Asia Pte. Ltd.)로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인 딜리버리히어로 SE(Delivery Hero SE)는 0.02%를 직접 보유 중이다. 사실상 DH가 우아한형제들을 100% 지배하는 구조다. ◆미·중 플랫폼, 배민 인수전서 격돌하나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때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그룹은 높은 인수가와 플랫폼 규제 부담 등을 이유로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버(Uber)가 배민 인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네이버(NAVER)와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우버의 글로벌 배달 플랫폼 운영 경험과 네이버의 커머스·결제 생태계가 결합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Alibaba) 등 중국 플랫폼 기업들의 참전 가능성도 변수다. 알리바바가 이미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는 상황에서 배민의 라이더 인프라와 배달망까지 확보할 경우 국내 커머스 시장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G마켓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한국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우아한형제들 실적 추이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변수는 '8조 몸값'…수익성 악화도 부담업계에서는 DH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배민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DH의 부채 규모는 61억6600만유로(약 9조2500억원), 부채비율은 231.2%에 달한다. DH는 지난 3월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Foodpanda)를 싱가포르 그랩(Grab)에 6억달러(약 90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2021년 약 60조원에 달했던 DH 시가총액은 현재 12조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문제는 높은 몸값이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정책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배민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409만명(비중 53.0%), 쿠팡이츠는 1355만명(29.8%)을 기록했다.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불과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불어나며 배민을 무섭게 추격 중이다. 수익성 악화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외형 성장세는 이어가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추세다. 매출은 2023년 3조4155억원에서 2024년 4조3226억원, 지난해 5조2829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6998억원, 2024년 6408억원, 지난해 5928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 비용 상승이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장 점유율 자체가 기업가치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핵심 기준이 됐다"며 "쿠팡이츠가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출혈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까지 악화하고 있어 현재 거론되는 매각가는 다소 높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05-14 14:47
사진
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