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단독] 항우연 "누리호 부품에는 문제 없다"…조립·분리 과정으로 압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항우연, 지상 시험시 문제 없어 비행 변수 고려
2차 누리호 조립 30% 진행...품질관리 강화 예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종적으로 위성 모사체를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한 누리호에 대한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데이터분석 범위가 '누리호 조립부터 최종 분리단계'로 좁혀졌다. 실제 부품 납품까지는 불량이 없었다는 얘기다.

2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핵심 관계자는 "누리호 비행시 나타날 수 있는 변수와 관련해 가능성은 조립부터다"며 "앞서 납품된 부품에 대해서는 품질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상에서 시험을 했을 때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비행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문제"라며 "기존에 상수(변하지 않는 기준점이 되는 데이터값)라고 생각했던 게 변수가 될 수도 있다보니 이런 부분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이다. 2021.10.21 photo@newspim.com

앞서 납품받은 부품 등에 대해서는 품질 검증에서 문제가 없다는 게 항우연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오픈된 (우주 강대국의) 문서 자료를 바탕으로 조립 등 품질 관리를 진행하는데, 누리호에 한정된 게 아닌라 해외 발사체 등에 대한 절차가 포함돼 있다보니 1차 시험발사를 통해 보정할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해보지 않은 비행이다보니 이번 발사 데이터를 살펴보면 상수가 변수가 되는 등 (예측과 달리)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립 과정에서의 비행 원인이 밝혀지면 그에 준해서 관련 작업시 더 나은 절차로 개선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 항우연 연구진은 3단 엔진 조기 종료 원인으로 산화제 탱크 압력 이상에 주목하고 있다. 이 과정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마무리되면 조립 과정에 대한 조사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우연은 현재 누리호에서 수신한 200기가 바이트에 달하는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이번 주안에 내려받고 다음주중 2~3일 내로 데이터의 시간대별 단계를 맞춰 실제 발생한 문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누리호 발사에 대한 신호는 곧바로 확인할 수 잇는 'QLM(Quick Look Message)'을 통해 당시에 즉각적으로 파악했다"며 "3단부 엔진 조기 종료의 경우 발사 이후 16분 이전에 신호를 감지했고 이후 데이터 확인 등 시간이 예상보다 걸린 것은 전후 단계 등 신호 이상 여부를 종합하느라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항우연은 내년 5월 19일로 발사가 예정된 2차 누리호 비행체의 조립을 30% 정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입고된 부품을 누리호 각 단의 탱크에 조립중인 상태다. 3단부 엔진 조기종료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분석이 마무리되면 2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 조립 과정 상 품질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