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존 미국 법인인 골프존아메리카가 MOU를 체결, 뉴욕 등 대도시에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골프존아메리카는 '미국 트룬 본사에서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기업인 '트룬(TROON)'과 미국 실내 골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트룬 팀 샨츠(Tim Schantz) CEO와 골프존아메리카 임동진 대표이사. [사진= 골프존] |
'골프존아메리카'는 트룬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복합 골프 문화공간인 '지스트릭트(ZSTRICT)' 사업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트룬은 지스트릭트 신규 매장 오픈을 위한 사전 개발 업무와 프로젝트 관리, 골프레슨, 식음료 시설 운영 등 매장 오픈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2019년 미국 코네티컷에 위치한 '첼시피어스 코네티컷(CPCT; 대형스포츠센터)'에 오픈한 1호점의 성공사례를 모델로 뉴욕주 전역에 걸쳐 매장을 내년에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골프존측은 "지금까지 매장이 없던 뉴욕에 새로 매장을 낼 예정이다. 뉴욕을 거점으로 가능한 많은 매장을 구성, 실내 골프의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임동진 골프존아메리카 대표이사는 "미국국립골프재단(NGF)에 따르면 실내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의 숫자는 필드 골프에서 플레이하는 골퍼들의 숫자와 맞먹는 수준으로 이러한 트랜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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