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을 13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종이류와 플라스틱(투명페트병),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로, 요일에 상관없이 재활용품을 상시 쉽게 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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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설치한 재활용 거점배출시설 동네마당[사진=창원시] 2021.10.13 news2349@newspim.com |
시는 취약지역 내 거점배출·수거시설을 설치해 자원순환을 유도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기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예산 1억500만원을 들여 의창구(동읍 무점리, 대산면 일동리, 대산면 가술리, 북면 마산리) 4곳, 마산합포구(진전면 동산리, 진동면 신기리 신기마을·죽전마을) 3곳, 진해구(장천동 장천1부두 행암마을) 1곳 등 3개 구청 8곳에 설치했다.
내년도에 환경보호와 재활용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7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가로 6m×세로 2m×높이 2.5m 규격의 스테인리스 금속구조물 재질로, 9개 배출함(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유리병·고철·캔, 비닐류, 스티로폼, 폐지)으로 구성돼 있다.
배출함 내벽에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안내판을 부착했고, 마대·투명봉투 거치대(걸이)를 설치했으며, 수거차량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폐문을 설치했다. 전담 관리자는 설치지역 이·통장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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