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호반도시 충북 단양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신설 중인 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총 470억 원(국비 235억 원)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했다.
현재 주요 구조물 시공과 도·송수관로 설치 등 작업이 진행돼 80%의 공정률을 보여 12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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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정수장. [사진=단양군] 2021.10.11 baek3413@newspim.com |
단양정수장은 표준정수처리공정이 도입돼 연간 약 20일 고탁도(590NTU)를 보이는 수돗물을 정수 처리 후 0.5NTU 이하로 유지하는안정적 수질의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해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도저감을 위한 NF막여과 공정을 도입해 석회질 등 잔여물을 제거한다.
군은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운전과 단지 내 부대공을 연말까지 마무리 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스마트 지방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 ▲지방상수도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 지방상수도 선진화 사업들도 올 연말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건실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