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종사자 비용 증가 1분기 대비 영업이익 큰 폭 증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진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64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17.1%%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9.6% 늘었고 1분기와 비교하면 143.7% 늘었다.
대전 스마트메가허브 조감도 [사진=한진] |
한진 관계자는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부문 투자 증가 등 일시적인 비용이 증가했던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수익성 감소 여파를 극복하고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조7966억원으로 11.5% 늘었고,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10.3% 줄었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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