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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국감날 예보 틀린 기상청…여야, 질타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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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기상청 국감날 일기 예보가 틀리면 모양새가 그렇지 않나."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기상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환노위 위원장인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빗나간 예보에 대한 질책으로 시작됐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은 박광석 기상청장에게 "어제까지만해도 오늘 비 온다는 얘기는 없었는데 비가 내렸다"며 "이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광석 기상청장(왼쪽 두번째)이 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관계자들의 보고를 받고 있다. 2021.10.08 leehs@newspim.com

이에 대해 박 청장은 "어제 오후 비 예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부정확한 예보로 홍수 피해를 키웠고, 올초에는 도로 위에 눈이 아닌 염화 칼슘이 수북했다"며 "그에 대한 불편과 피해는 국민이 감수해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상청이 오보청이나 기상 중계청이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예보의 정확성을 올리고 능력치 끌어올리기 위한 개선 방안 진지하게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기상청 오보를 질타했다. 노 의원은 "기상청을 '구라청', '오보청'이라고 부른다"면서 "기상청이 체육 대회 하는날 비가 온 뒤로 부터 기상청 체육대회가 없어졌다. 기상청이 다시 체육대회 할 때까지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국민들이 원하는 부분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노 의원은 기상청 내 익명게시판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의원은 "2018년 익명게시판에 상사가 뇌물을 가져오라고 한걸 폭로하니까 폐쇄를 했다"며 "당시 국감에서 익명게시판 폐쇄 지적하니 재개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아직까지도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상청 38개 부서의 여론조사 결과 36개 부서는 익명게시판 운영하자고 찬성했는데, 왜 이걸 묵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익명게시판을 부활시킬건지 검토해서 보고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광석 기상청장이 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08 leehs@newspim.com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선 예보관 인원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예보 정확도는 품질과 예보관 역량에 따라 결정돼 지속적인 발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예결이나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예보관 역량강화를 위한 인원확대에 대해 더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예보관을 '스페셜리스트'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일반 공무원과는 다르게 순환보직을 시키지 않아야 한다"며 "그 지역에서 모든것을 분석하고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를 만드는게 예보관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부임한 기상산업기술원장이 내정자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원장직에 총 10명이 지원했고, 현 원장을 포함해 3명이 최종 후보로 올랐는데 이 가운데 서류심사 등 점수가 가장 낮은 안영인 원장이 선택을 받았다"면서 "청와대로부터 내정됐고, 이를 승낙받은 사실이 있냐"고 물었다.

박 청장은 이에 대해 "개인 역량 등을 고려한 선택이었다"며 (승낙받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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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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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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