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4명이 발생해 전날의 50명에 비해 14명이 늘어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64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90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5596명이며, 해외유입은 308명이다.
추석연휴 이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지인모임' 연관 1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79명으로 불어났다.
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3명을 포함해 11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유흥주점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튿날인 4일 2명, 5일 8명 등 10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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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06 nulcheon@newspim.com |
동구 소재 '학교 2' 관련 5명이 추가 발생해 학교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 1명이 발생한 후 접촉자 진단검사 과정에서 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불어났다.
북구 거주 일가족 연관 2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또 동구 소재 '건설현장2' 에서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중구 소재 '일반주점4' 연관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36명을 포함해 51명으로 늘어나고,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증가했다.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불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9명이 추가 감염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9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942명이며 이 중 389명은 지역 내외 15곳 병원에서, 54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6일 중으로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10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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