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 2021년 시민참여예산 온라인 총회 결과 공유주차장 확충이 1위를 차지했다.
15개 사업(예산규모 32억3000만원)에 대해 우선순위 선정을 진행한 이번 총회는 69명의 시민참여예산위원들의 사업 평가와 2765명의 청주시민의 청주시선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청주시청. [사진=뉴스핌DB] |
총회 결과 1위 공유주차장 확충에 이어 2위는 무심천 산책로 공공 화장실 현대화, 3위는 모충동 우범지역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이 그 뒤를 따랐다.
시민참여예산 총회를 거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와 예산과에서 사업시급성과 재정여건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해 오는 11월 청주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총회를 통해 시민참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열정과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시민의 뜻이 담긴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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