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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007 노 타임 투 다이', 전설적 시리즈의 피날레…'노 타임 투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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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설적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명성에 걸맞는 역대급 액션과 스토리텔링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최고의 액션 첩보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했다. 1965년부터 46년여 지속된 인기 시리즈답게, 이번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007다운 마무리를 선사한다. 전 지구적인 위험에서 모두를 구하려는 007의 활약과 가장 개인적인 가족사가 어우러진 가운데, 007 시리즈의 문을 닫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노련함이 시종일관 빛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한 장면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2021.09.29 jyyang@newspim.com

◆ 로맨스부터 육·해·공을 넘나드는 액션 스케일…노장의 노련함에 박수를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인이었던 마들렌(레아 세이두)의 비밀스러운 정체를 마주한 본드는 이별을 택하지만, 전 세계에 생화학 살상무기를 퍼뜨리려는 최악의 적과 얽혀있는 그녀와 다시 마주한다. 영국과 미국, 양국의 정보국을 오가며 그의 정체를 좇는 본드는 그의 삶을 송두리째 걸고 마지막 선택을 한다.

영화 초반부터 소박하면서도 이국적인 이탈리아 관광지의 풍경이 스크린을 채운다. 영국, 노르웨이, 자메이카까지 4개국 글로벌 로케이션을 통해 완성된 압도적인 스케일의 풍광들이 오래도록 해외 여행을 잃은 관객들의 마음을 뻥 뚫어준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50세가 넘은 나이에도 완벽한 비주얼과 민첩한 몸놀림으로 로맨스부터 온갖 액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정까지 완성도있게 빚어냈다. 과연 노장의 노련함으로 스크린을 넘어 전 세계의 007 팬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한 장면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2021.09.29 jyyang@newspim.com

레아 세이두는 마들렌 역을 맡아 비밀스러운 정체를 감추고 있지만, 언제나 진심이 먼저인 강인한 본드걸을 그려냈다.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제임스 본드의 의심과 결정에 설득력을 충분히 부여한다. 최악의 빌런 사핀 역의 라미 말렌은 소름끼치는 가면을 쓰고도, 벗은 후에도 미묘한 거부감을 안기는 비주얼과 맞춤 연기를 선보인다.

◆ 긴 러닝타임에도, 지루할 틈이 없다…'노 타임 투 미스' 완성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미덕은 무려 163분이나 되는 긴 러닝타임에도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단 점이다. 베일에 싸여있는 적의 정체는 수 차례의 작전과 반전을 거쳐 조금씩 드러나고, 미국과 영국의 정보국을 오가는 본드 역시도 과연 누구의 편에 서있는 것인지 계속해서 관객에게 긴장의 끊을 놓지 못하게 한다. 새로이 등장한 요원 007 역시도 이제는 흐릿해진 본드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반드시 필요한 본드만의 역할을 강조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한 장면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2021.09.29 jyyang@newspim.com

일본계 미국인으로 알려진 캐리 후쿠나가 감독의 영향인지, 영화 막바지엔 빌런 사핀의 복색과 기지 양식 등에서 동양적인 색채가 강하게 묻어난다. 약간의 오리엔탈리즘적인 시각이 느껴지지만, 과하지는 않다. 극중 사핀이 생화학 대량 살상무기를 통해 전 인류에게 해를 끼치게 되는 설정은 지금 시대에 더욱 큰 위협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각국의 안보에 민감한 미사일 사용이나 분쟁 지역 관련 이슈를 넣은 점도 묘한 지점이다.

무엇보다도 그동안은 대의를 위해 나섰던 본드가 동료 펠릭스를 잃고, 마들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거는 설정은 모두의 마음에 강력한 휴머니즘으로 다가온다. 모두를 지켜냈지만 가족만은 지킬 수 없었던 영웅이 아니라, 본드는 가장 개인적인 선택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릴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29일 전 세계 최초 개봉.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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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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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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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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