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이재명 43% vs 윤석열 42%...양자대결 오차범위 초접전

기사입력 : 2021년09월17일 11:06

최종수정 : 2021년09월17일 11:06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여야 2강 후보 가상대결 '백중세'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여야 양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대선 양자 가상 구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각각 43%와 42%를 기록하며 1%p 차이의 백중세를 보였다.

[출처=한국갤럽]

이재명 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44%를 기록했다. 홍 후보가 39%를 얻으며 둘의 격차는 5%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석열 후보는 이낙연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석열 후보 42%, 이낙연 후보 40%를 기록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밀린 반면, 이낙연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1%p 차이로 앞섰다. 홍준표 후보가 40%, 이낙연 후보가 39%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홍준표 후보에게 모두 앞섰고, 이낙연 후보는 윤석열·홍준표 후보에게 모두 패했다.

모든 인물은 40% 내외 지지를 얻으며 양자 격차는 5%p 이내였다. 유권자 열 명 중 두 명은 의견을 유보했다.

이재명·이낙연·윤석열 후보는 양자 대결에서 소속 정당 지지층의 80% 내외 선택을 받았으나, 홍준표 후보는 70%대 초반의 지지를 얻었다.

한국갤럽은 "올해 들어서 정권 교체론이 유지론을 최소 6%p(2월), 최대 21%p(4월 재보선 직후) 앞섰음에도 여야 양자 가상 구도에서 여당 후보가 제1야당 후보와 비슷한 것은 범야권 규합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ool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