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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지난주와 동일한 45%...서울↑ 충청·호남↓

기사입력 : 2021년09월16일 11:21

최종수정 : 2021년09월16일 11:21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52%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45%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상승세를 보였고,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하락세를 보인 점이 특징이다. 

16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주와 같은 4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1%포인트 상승한 52%였고, 모름/무응답은 3%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21.09.16 nevermind@newspim.com

연령별로는 대부분 큰 변화가 없었지만 지난주 상승세를 보였던 70세 이상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고, 지난주 하락세를 보인 60대에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20대는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같은 36%,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58%였고, 30대는 긍정평가가 3%포인트 하락한 47%,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오른 51%로 나타났다. 40대는 1%포인트 하락한 61%/37%, 50대는 지난주와 같은 49%/47%, 60대는 6%포인트 상승한 37%/62%, 70세 이상은 7%포인트 하락한 33%/6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충청권에서 대폭 하락했다.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 지역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7%포인트 상승한 45%/51%, 인천·경기는 지난주와 같은 47%/49%, 대전·세종·충청은 9%포인트 하락한 43%/53%, 광주·전라는 6%포인트 하락한 66%/33%, 대구·경북은 지난주와 같은 26%/71%, 부산·울산·경남은 3%포인트 하락한 40%/56%, 강원·제주는 2%포인트 상승한 40%/58%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이 6%포인트 상승한 78%/21%. 중도층은 2%포인트 하락 41%/56%, 보수층은 지난주와 같은 20%/7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6.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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