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생활불편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정부 5차 상생 국민지원금과 별개로 민생안전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총 5억여원의 예산으로 3개 분야 18개 사업에 현금과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고흥군청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지원대상은 3개 분야로 나눠 여행업체, 민간체육시설, 버스업체 등 영세 자영업자 경영회복지원 10개 사업에 3억 3000만원, 문화예술인과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 취약계층 생계지원 3개 사업에 6000만원, 가축시장과 외국인 고용업체 등 방역물품 지원 5개 사업에 1억 2000만원을 들여 현금과 방역물품으로 각각 지원하게 된다.
각 대상사업별 기준내용에 따라 현금으로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방역 지원물품은 마스크, 소독제, 방제복, 보안경 등으로 지급 할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이번 민생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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