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ACC 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전당은 문화예술가과 인문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축하고 고독한 여행가 등 4개 강좌를 개설했다.
강연 위주에서 벗어나 작품 감상과 예술가와 이야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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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CC 시민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1.09.16 kh10890@newspim.com |
먼저 '고독한 여행가: 아시아 근대 문화를 일군 사람들' 강의가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내달 7·14·21일 총 4차례 온라인으로 열린다.
20세기 아시아 근대 문화를 꽃피운 각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가들의 삶과 모험의 여정을 통해 아시아 근대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이다.
일본에 처음 프랑스 요리를 소개한 요리사, 영화가 낯설기만 했던 시절 카메라를 들었던 감독, 자신이 쓴 소설로 사형을 당해야 했던 국민 소설가 등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아시아를 이해하는 기회다.
이외에도 다양한 강좌가 함께 열린다.
수강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별로 다르며 온라인 강좌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