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활약하는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등과 박민지, 장하나 등 국내 스타들이 참가하는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엔 달라진 모습이 있다.
[이천=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9일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챔피언십 대회장 모습, 2021.09.09 fineview@newspim.com |
바로 높아진 코로나19 대응이다.
KLPGA측에선 안전한 대회를 위해 대회장에 출입하는 선수, 캐디 및 대회 관계자, 미디어 등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 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22야드)에서 열린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2번째 의무화다.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에 따라 골프장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8월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선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KLPGA 선수 부모 2명이 확진됐다.
KLPGA측에선 코로나 대응 단계를 높였다. 지금까지 코로나 이후 KLPGA 대회에선 '코로나 확진 선수'가 나온 적이 없다. 방역을 촘촘히 해 '코로나 0'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에선 17명 가량의 확진자가 발생, 임시 휴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같은 장소에 열린 하이원 대회 선수 부모가 확진자가 된 가능성이 여기에 있다.
이후 매주 KLPGA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물론 미디어와 선수 부모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코로나 청정 지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수와 동반하는 부모도 모두 PCR 검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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