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네오리진은 겨울철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여신전쟁(Idle Angles)'의 선제적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오는 7일 여신전쟁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콘텐츠에 대한 유저 반응을 토대로 겨울철 성수기 시즌에 이벤트, 추가 업데이트 등을 준비할 방침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한국에서 먼저 진행되고 약 2개월 뒤 일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한 콘텐츠가 추가된 만큼, 신규 유저 유입에 따른 즉각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특히 여신전쟁과 같은 방치형 RPG 장르는 일정 기간 이후에도 매출 수준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특성이 있어 이번 업데이트와 겨울철 성수기 효과가 겹치면 큰 폭의 매출 증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신전쟁 이번 업데이트에는 자원과 건축 조합을 찾는 시뮬레이션 개척 시스템인 '이계 지역 시스템'과 전 서버의 길드가 대결할 수 있는 '신역쟁탈' 등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네오리진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특히 이 중 같은 기간 여신전쟁 매출액이 약 65억원에 달할 만큼, 게임 사업 부문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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