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국전통 살라미 가공업체 윙입푸드가 2021년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윙입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08억RMB(약 360억원), 영업이익은 90% 늘어난 2,963만RMB(약 5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25만RMB(약 42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6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4.2억RMB(약 722억원), 영업이익은 6510만RMB(약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88% 성장했다. 매출 증가과 더불어 매출원가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의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이에 영업이익률 또한 10%에서 16%로 6%P 상승했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주력 제품인 중국식 살라미, 중국식 베이컨 등 전통식품 매출은 반기 누적 3억RMB(약 5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간편식품(반기 누적 1.1억RMB)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2020년 신규 출시 제품인 냉동식품(679만RMB)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배 급증했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현재 한국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푸드나무와의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제품의 위생/생산 허가 등이 진행 중이다"라면서 "올해 3분기부터 중국 시장의 제품 출시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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