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 21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보다 4000건 증가한 35만3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35만 건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36만6500건으로 1만1500건 감소했다.
지난 14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청구 건수는 286만2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3000건 줄었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이후 지속해서 고용시장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노동자들의 일터 복귀가 지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추이.[자료=미 노동통계국] 2021.08.26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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