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녹색인증사무국 부여 녹색인증마크 획득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자체상표(PB·Private Brand) 부착 스낵에 친환경적인 패키지를 적용하고 맛과 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헤이루 스낵 리뉴얼은 친환경포장재 제조전문기업과 손잡고 유해성분을 최소화한 에탄올 잉크 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스낵 패키지는 필름 재질 포장재에 잉크를 입혀 제작되는데 이번에 리뉴얼된 헤이루 스낵 패키지에는 오염물질 저감 잉크가 적용돼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CU] 2021.08.26 shj1004@newspim.com |
이런 환경친화적인 효과를 인정받아 해당 상품의 패키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에서 부여하는 녹색인증마크를 획득했다.
패키지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성비도 높인다. 스낵 취식량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PB 스낵의 규격을 대, 중, 소 3개의 타입으로 표준화한다. 이에 따라 가장 작은 중량의 상품도 기존 80g에서 155g으로 약 두 배 확대한다.
CU 관계자는 "중량은 늘었지만 내용물의 그램(g)당 평균 매가는 기존보다 최대 15% 가량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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