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정부는 25일, 국내 63개 가상자산거래사업자중 21개 거래소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범부처 특별단속(4.16~9.30) 중간 실적 발표를 통해, ISMS 인증을 획득한 21개사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8.25 tack@newspim.com |
명단에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신한은행) 등 4대 거래소외 총 21곳의 가상자산거래고사 ISMS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2개사는 ISMS 미신청이거나, 신청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정시행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암호화폐 사업자는 다음 달 24일까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확인서(실명 계좌)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등의 요건을 갖춰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준비 현황을 최대한 쉽게 확인하고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에 유의할 수 있도록, 신고 진행 상황별 가상자산 거래업자 명단 및 불법행위 특별단속 중간실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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