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오전 9시 25분쯤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 공포체험관 내부에서 씽크홀이 발생해 직원 A씨(45)가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씽크홀은 깊이 4~5m, 직경 3~4m 크기로 이날 광명동굴 직원 1명이 좌측팔에 찰과상을 입는 경상을 입어 인근 성애병원으로 이송했다.
23일 오전 9시 25분쯤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 공포체험관 내부에서 씽크홀이 발생해 직원 A씨(45)가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광명소방서] 2021.08.23 1141world@newspim.com |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폐쇄했으며 외부용역을 통해 씽크홀 발생 경위와 안전성 검토 후 씽크홀이 발생한 공포체험관만 폐쇄할지 동굴전체를 폐쇄할 지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광명동굴을 운영하는 광명도시공사 관계자는 "동굴이다보니 바닥에 물이 많이 고여 있었다. 그러나 정확한 씽크홀 발생 경위와 안전성 여부는 시에서 검토한 후 공사로 알려주기로 했다"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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