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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부양책에도 약세 전환...CES 호재에 로봇주는 초강세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6:45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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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30.17(+0.53, +0.02%)
선전성분지수 9944.64(-54.12, -0.54%)
촹예반지수 2008.44(-19.92, -0.98%)
커촹반50지수 965.12(-0.41, -0.0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8일 중국 증시는 전날 반짝 반등에 이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2% 상승한 3230.1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54% 하락한 9944.64, 창업판지수는 0.98% 하락한 2008.44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은 이날 내수 부양 차원에서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다. 이로써 보조금 정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행된다. 다만 이미 지난달부터 예상 보도가 나왔던 만큼, 이날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는 8일 발표를 통해 '대규모 설비 교체와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 교체 구매 지원) 정책 강도 및 범위 확대 통지'를 발표했다. 재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에 810억 위안(약 16조 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보조금 대상 가전제품은 8종에서 12종으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니었던 스마트폰이 보조금 대상으로 포함됐다. 노후 설비 교체에 대한 보조금 정책도 올해 지속된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8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로봇주가 대거 강세를 보였다. 아이스다(愛仕達), 커리촨간(柯力傳感), 마이디커지(麥迪科技), 난징화셴(南京化纖) 등 10여 개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5'가 개막한 가운데 중국의 로봇업체들이 현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로봇주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휴머노이드 제작사 유니트리의 부스는 인파로 북적였고, 위슨 로보틱스가 발표한 로봇 센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버의료 관련주도 상승했다. 웨신젠캉(悅心健康), 다후구펀(大湖股份), 인쭤구펀(銀座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무원은 '노령층 서비스 개혁 발전 심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실버 세대를 위한 사회 안전망 확대 방침을 담고 있으며, 주로 실버 의료산업의 양적·질적 향상을 정책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정책 발표가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8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79) 대비 0.0008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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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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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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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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