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대화 조속히 재개, 한일관계 진전 등 노력 지속키로"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19일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조치를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세 변화 및 파급영향을 평가하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필요한 대응조치를 적극 강구하면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프가니스탄 파라의 탈레반 군인들. 2021.08.11 [사진=로이터 뉴스핌] |
또한 우리의 외교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고, 지역 내 방역·보건 협력을 강화하고,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진전시키는 등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가 백신 허브 국가 및 기후변화 선도국가로 도약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경제·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비롯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보와 경제 현안을 통합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이호승 정책실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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