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3일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해 "변명할 여지가 없다"며 재차 사과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주택 정책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경쟁 주자들의 음주운전 재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전과 기록이 다 제출돼 있고 본인들도 내셨을 텐데 그런 말씀을 하시니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에 관한 문제"라고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