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맞춤형 테마점검을 추진한다.
27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태풍, 폭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공사 동원선박을 대상으로 다음달 2~13일 맞춤형 테마 점검을 추진한다.
사고선박 주변 오일펜스 설치.[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1.07.2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선박에서 발생된 폐유·폐기물, 대기오염물질 등 안전관리 여부, 해양오염사고 대응 및 예방관리, 현장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및 해양오염예방 교육이행 실태 등이다.
항‧포구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그물과 오염유발 물질이 태풍 내습 등으로 인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폐어구 관리 실태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영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상공사 동원선박은 태풍 내습 등 기상특보 예보 시 피항지 사전 확보 등 철저한 선박 안전관리를 당부한다"면서 "청정 동해해역의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시기별 예방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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