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아마존이 대표적인 가상자산 비트코인 결제 수용을 검토 중이라는 한 언론 보도에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아마존 물류 상자.[사진=로이터 뉴스핌] |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 대변인은 "가상자산을 둘러싼 우리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영국 런던의 경제 매체 시티 A.M.이 지난 25일 소식통을 인용, 아마존이 올 연말에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자 나온 반응이다.
회사는 "우리는 이것이 아마존 쇼핑 고객들에게 어떤 모습일지 탐구하는 데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아직까지 회사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수립하지 않았으나, 그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업체는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 채용 공고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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