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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미 국채금리, 보합권 흐름…FOMC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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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국채금리가 26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시장은 짙은 관망세를 보였지만 호조를 보인 2년물 입찰은 채권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이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52분 기준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5bp(1bp=0.01%포인트) 상승한 1.29%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30년물은 1.6bp 상승한 1.94%를 가리켰고 정책 금리에 비교적 민감한 2년물은 0.4bp 내린 0.196%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27~28일 열리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달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에서는 테이퍼링에 대한 구체적 시점이나 방법을 밝히기보다 발표를 위한 기초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특히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의 조건으로 제시한 고용시장의 '상당한 추가 진전'의 의미를 구체화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본부.[사진=블룸버그] 2021.07.27 mj72284@newspim.com

액션 이코노믹스의 킴 루퍼트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위험 회피가 아시아장 시간대에 탄탄한 채권 매수세로 이어졌다"면서도 "뉴욕 시간대에 그러한 매수세가 언와인드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기업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도 안전자산인 채권을 강하게 하는 재료다.

루퍼트 이사는 "중국이 다양한 제재를 발표한 것이 기술주에 부담을 줬고 델타 변이의 확산과 공급망의 병목현상도 글로벌 성장 리스크에 더해졌다"고 말했다.

재무부의 국채 공급 물량도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재무부는 2년물 600억 달러를 입찰했으며 27일 5년물 610억 달러, 29일 7년물 620억 달러의 입찰을 진행한다. 이 같은 계획에 따르면 새로운 국채 공급 물량은 1830억 달러에 달한다.

이날 2년물 입찰 수 2년물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입찰 결과 낙찰 금리는 0.213%였으며 응찰률은 2.47배였다.

장중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수익률은 역대 최저치인 마이너스(-)1.12%까지 내렸다. 10년물 명목 금리와 TIPS 금리의 차에 반영된 투자자들의 향후 10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391%로 지난 5월 중순 기록한 2013년 3월 이후 최고치 2.564%보다 낮아졌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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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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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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