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3일 경북 영양군의 대표 항일유적지인 검산성 일원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청기면 상청리에 위치한 검산성은 구한말 의병장으로 활동한 벽산 김도현(金道鉉) 선생이 사재를 털어 쌓은 산성으로 지난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됐으며 현재 서쪽 200m 가량과 남쪽 일부가 남아 있다. 청기면은 이곳에 노인일자리사업 환경개선과 문화재주변 경관사업 일환으로 해바라기공원을 조성했다.[사진=영양군] 2021.07.2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