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 채낚기 어선에서 배터리 폭발로 응급환자가 발생해 여수해경이 긴급이송했다.
2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이날 오전 3시 3분께 삼산면 거문리 하백도 남동방 약 3.7km 해상에서 44t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에서 승선원 B(61) 씨가 기관실 내 엔진 작동 중 배터리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배터리 누액이 양쪽 눈에 들어가 다쳤다.
선상 눈부상 응급환자 이송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1.07.21 ojg2340@newspim.com |
이송 당시 응급환자 B씨는 양쪽 눈 따끔거림 통증 호소 외 기타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각종 장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상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