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리아센터가 강원도와 협력해 강원도형 온라인 간편 직거래 마켓 '사고팔고'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강원도형 온라인 간편 직거래 마켓 '사고팔고' 메인 홈페이지 이미지[사진=코리아센터] 2021.07.19 lovus23@newspim.com |
'사고팔고'는 코리아센터의 모바일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화된 마이소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강원도 도민과 소상공인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전자상거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플랫폼이다. 향후 3년 내 3000개의 온라인 간편 직거래 마켓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고팔고'는 스마트폰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찍고 곧바로 온라인 마켓에 등록할 수 있다. 카드, 무통장 입금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쉽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현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기능을 비롯해 가입비와 중개수수료, 사용료 모두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사고팔고'를 검색하면 지원포털을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민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전화 상담 등 '원스톱' 밀착지원으로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 마켓을 개설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강원도는 '사고팔고'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우선 사고팔고 지원포털에 온라인 마켓을 개설하면 문자 발송과 QR 홍보물, 택배비 지원에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가입비와 중개수수료가 없지만 마켓 운영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자립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또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교육강사 육성을 비롯해 온라인 마켓 운영이 처음이거나 고령 등의 이유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에게 전화 및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강원도는 지속가능한 서비스 모델 확장으로 기존 정보화마을을 활용한 지역별 전자상거래 거점 센터를 조성한다. 전자상거래 거점 센터는 농·특산물 상품 콘텐츠 개발, 주문 상품 취합 및 배송, 전자상거래 플랫폼 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사고팔고'는 온라인 접근 기반이 취약한 도내 농어민 및 소상공인의 전자상거래 진입과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민의 생존권 보장과 디지털 경제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사고팔고'는 온라인을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간편 온라인 플랫폼으로, 코로나19로 힘든 강원도 소상공인들을 돕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도 대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라며 "기존 쇼핑몰과의 차별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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