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이낙연 겨냥 공세모드 전환...기싸움 더욱 치열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낙연 상승세에 '검증 문제' 두고 "본인부터 돌아보라"
"발로 차니까 원래로 되돌아가야 될 것 같다" 공세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이전까지의 견제모드와는 다르게 공세로 전환했다. 두 후보 간 네거티브 공세가 시작되면서 여권 내 1, 2위 후보 간 기싸움의 기조에 변화가 일고 있다.

이 지사는 예비경선 기간 동안 줄곧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은 자제한 채 자신에 대한 방어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본경선에 돌입한 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전 대표의 상승세가 뚜렷해지자 14일 '본인과 가족 검증'에 대한 논쟁 주제를 두고 그에게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왼쪽),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첫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7.03 photo@newspim.com

이 지사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한테 가족 검증을 막으려 하는 거냐고 한 분(이 전 대표)이 진짜로 측근 또는 가족 얘기가 많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인의 주변을 먼저 돌아보셔야 한다"면서 "세상에 문제 없는 저를 그런 식으로 공격하면 이거 말이 되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표 측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에 대한 검증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이어졌을 때 이 지사가 '검증은 본인에 국한돼야 한다'는 발언을 하자 자신이 본인과 가족에 대한 검증을 피하기 위해 윤 전 총장의 부인을 두둔한다는 식으로 비판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전날 YTN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에 대해 "제 입으로 말하지는 않겠지만, (이 전 대표의) 주변에 심각한 상황 많았지 않나"라며 "지금도 문제 제기 되고 있는데 오히려 본인이 먼저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설득하는 게 더 먼저인 거 같다"고 직격했다.

이 지사가 여기서 거론한 이 전 대표 측의 문제는 지난해 12월 옵티머스자산운용 측으로부터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지원을 받은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된 이모 전 대표실 부실장을 지칭한 것이다. 그는 이 전 대표의 비서관 출신이자 이 전 대표가 전남지사를 할 때 정무특보를 지낸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공세에 "생각보다 참을성이 약하다"라고 반격했다. 그는 이날 오후 강원도 일자리재단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지사의 해당 발언에 대해 "지지율이 조금 올라간다고 해서 그걸 못참고 벌써 그러시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검증과 네거티브는 구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일일이 다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 경선이 네거티브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는 해석에 대해 "정책 경쟁을 꽤 많이 하는데 언론들이 정책 덜 다룬다"면서 "정책을 많이 다뤄달라"고 답했다.

그는 다만 이 지사의 공약 검증률 이행과 관련해 "이미 언론들이 검증하고 있다"면서 "다른 많은 것들과 정보공개에 응하는게 검증"이라고 짚었다.

그럼에도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소 방어적인 태세를 보인 것에 대해 "2~3%의 박빙승부인데 내부 균열이 심각해지면 본선 경쟁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다 감수하고 참아야 된다"면서도 "주먹으로 맞는 건 단련이 돼 있는데 갑자기 발로 차니까, 원래로 되돌아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