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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무관중 도쿄올림픽'과 이미 많은 것 잃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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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는 12일부터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이번이 벌써 4번째다. 무관중으로 결정된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 개막, 8월 8일까지 열린다.

이번 올림픽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이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코로나와 부상의 위험을 무릎 쓰고 일본에 갈 세계적 스타들은 많지 않다.

올림픽과 유로2020 등은 스포츠를 내세운 거대한 '정치적 이벤트'이기도 하다.

이날 끝난 유로2020 결승전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자국의 우승을 간절히 원했다. 영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초기에 대응에 실패해 수많은 사망자를 냈다. 하지만 뒤늦게 수습, 이를 모면하려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결승전이 열린 영국 런던 웸블리 구장 주변에 모인 유럽인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7.12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로2020으로 인해 영국 런던 길거리를 가득 메운 축구팬들. 난동으로 인해 영국 경찰 유치장에 있는 인원만 벌써 45명에 이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7.12 fineview@newspim.com

변종으로 인한 하루 확진자가 30000명이 넘는 상황에서 관중 입장과 길거리 응원을 허용하는 무리수를 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전부 반대한 상황에서도 '영국은 거뜬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우승은 이탈리아의 몫이 됐다. 영국 웸블리 구장 유로2020 결승전을 채운 영국인은 6만여명, 이탈리아 원정 관중은 1000여명이다. 이제는 후유증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일본의 경우도 비슷하다. 일본인들의 70%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우려, 반대하고 있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을 통해 일본 정부는 '재건'과 '부활'의 이미지를 지구촌에 과시하려 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꼬였다. 지난해 개최 예정이던 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인해 전염병으로 인한 첫 연기라는 첫 사례가 됐다. 잦아들길 원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무관중이 됐다. 무관중 올림픽 경기도 사상 초유다.

올림픽은 지구촌에서의 가장 큰 스포츠 행사다. 이 속에서 '재건'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일본은 코로나와 폭우 등 재해로 인해 벌써 신음중이다.

일본은 코로나19 데이타를 정확히 집계 하지 않고 있다. 일본인들이 올림픽으로 인한 외국 선수들 입장과 함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이유다.

그동안 일본이 수많은 돈을 퍼부은 미국도 호의적이지 않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겉으로는 '올림픽을 지지한다'라는 입장을 표한다. 하지만 바이든은 일본의 올림픽 초대에 응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와준 답례 차원에서 가려했다. 하지만 서로 협의중인 관계에서 일본 언론에 노출됐다. 도쿄올림픽 계기로 인한 한일정상회담 개최다. 크나큰 외교상 결례다. 청와대는 '위안부와 강제징용, 노동자수출규제, 후쿠시마 원전오염 방류수 등 한일간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성과가 있어야 가겠다'는 입장이다.

한일 정상회담 등 물밑회담 조차도 일본 국내 정치로 써 먹으려 한 것이다. 일본은 사실 위기가 있을때마다 '한국 때리기'로 돌파의 기회로 삼았다.

도쿄올림픽 가장 좋은 시나리오였던 북한의 참가 등 모든 게 엉켰다. 올림픽이라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북한은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했다. 전염병 대항력이 없는 북한에겐 외부와의 차단이 유일한 코로나 대책이다. 최근에 열린 G7 정상회담에서도 일본은 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무관중 경기이기에 실익도 없다. 중계권료를 팔아먹은 IOC의 손해는 없다. '일본을 지지한다'라는 계속적인 언급을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올림픽은 선수들에게 노력과 시간을 보상해주는 최고의 이벤트다.

이미 1년이 늦춰진 젊은 선수들이 다음을 기약하기엔 너무 늦다. 태극전사들도 출전을 확정한 마당에 한국 정부가 해 줄수 있는 건 '최대한 안전을 보장'한 상태서 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해 줄수 있는 것이다.

도쿄올림픽엔 태극전사 232명, 경기임원 88명 및 본부임원 34명 등 29종목 354명의 선수단이 나간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의 아리아케 체육공원.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7.12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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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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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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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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