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SF9, 완성형 퍼포먼스 담아낸 '티어 드롭'…"음원·방송 1위 원해"

기사입력 : 2021년07월05일 17:21

최종수정 : 2021년07월05일 17:2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SF9이 '킹덤'을 통해 찾은 색깔을 조금 더 발전시켜 완성형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SF9이 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턴 오버(TURN OVER)'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멤버 인성이 아쉽게도 같이 하지 못했다. 다행히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SF9 아홉 명이 단체로 활동하는 모습 꼭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SF9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1.07.05 alice09@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티어 드롭(Tear Drop)'은 슬픔 속에서 흐르는 눈물이 빛난다는 역설을 담은 곡으로, 미니멀한 편곡 구성과 후렴부에서 무겁게 내리꽂는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모셔널 댄스 트랙이다.

이날 주호는 "'킹덤'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만의 색깔과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티어 드롭'이 그 색깔을 정리해 만든 노래라고 생각한다. 편안하게 듣기 좋을 것 같고, 신경 많이 쓴 감각적인 퍼포먼스도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SF9은 보이그룹 서바이벌이자, 지난달 3일 종영한 Mnet '킹덤:레전더리 워'에 출연해 지금까지 선보인 이미지와 정반대의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찬휘는 "'킹덤'을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덕분에 좋은 친구, 형, 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저희 SF9이 한계가 없다는 걸 느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빈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실제 무대에서 하는 안무가 다르다. 원래는 '킹덤' 전에 이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고, '킹덤' 전에 앨범을 발매하려고 헀는데 프로그램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SF9 색깔을 찾으면서, 그 색깔을 녹이기 위해 안무를 전면 수정했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SF9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1.07.05 alice09@newspim.com

이어 유태양은 "'킹덤'을 통해 조금 더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가능한 그룹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우리의 또 다른 무기가 있었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SF9은 2016년에 데뷔해 이제 5년차에 접어들었다. 이들은 지난 3월, 약 4년 반만에 일찌감치 완전체 재계약을 마쳤다.

이에 휘영은 "일단 저희 멤버끼리 이야기를 했을 때 더 이루고 얻고 싶은 게 많이 남아 있어서 재계약을 했다. 개인 활동도 많이 하다보니 다 같이 뭉칠 만한 계기였기 때문에 다들 고민없이 재계약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킹덤'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만큼 이루고 싶은 성적은 뚜렷했다. 먼저 영빈은 "사실 저희는 늘 1등을 생각하고 노력하고 전진했지만, '킹덤'을 통해 느낀 건 판타지(팬클럽)들이 저희 발전과 성장을 좋아해주시더라. 그래서 이번에도 우리 판타지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수치상으로 이야기하자면 저희는 언제나 1등을 원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이어 유태양은 "저희가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여러번 했지만, 음원 성적으로나 저희 팀 인지도와 대중에 대한 사랑을 조금 더 많이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SF9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1.07.05 alice09@newspim.com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재윤과 로운은 부상투혼을 겪어야만 했다. 프로그램 종영 후 곧바로 컴백한 만큼 건강상태에 대한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재윤은 "'킹덤' 1차 경연 준비하면서 왼쪽 발목과 무릎이 조금 안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 뛰어다니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로운은 "허리 디스크 이후로 치료를 꾸준히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아팠던 거라서 정확한 차도가 있진 않다. 적당한 선 안에서 무리되지 않게 조절을 스스로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일찌감치 재계약을 끝낸 만큼, 앞으로 활동할 나날들이 더 많은 상태이다. 추후 군대 입대도 있지만 이들은 그룹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주호는 "개인적으로 많은 선배들이 군백기도 그렇고 돌아오셔도 활동하는 걸 보면서 영원히 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이더라. 앞으로 K팝에 나올 후배들도 저희같은 팀이 되고 싶다는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SF9은 "저희에게 맞는 퍼포먼스와 색깔을 찾은 만큼 앞으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SF9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턴 오버'에는 타이틀곡 '티어 드롭'을 포함해 '숨(Believer)' '한 번 더 사랑하자(Love Again)' '하자 하자 이별 좀(Off My Mind)' '방방 뛰어(Fanatic)' 'Hey Hi By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계 총수들, '트럼프 Jr' 만남 총출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남라다 김아영 조민교 기자 = 3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사업 현안을 전달하고 정책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행보다.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인사들의 면담은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의 한 구역에서 열렸다.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 많은 취재진이 대기 중이지만,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오고 가는 재계 인사들을 마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오전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인근 커피 매장에서 포착된 김동선 부사장(왼쪽)과 김동원 사장 [사진=독자 제공] 이날 오전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3형제가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언론에 포착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일관 생산단지 '솔라 허브' 프로젝트를 조성 중이다. 연간 8.4GW 규모의 이 시설은 약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지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여 미국의 자국 우선 조달 정책에 대응하고 관세 부담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방산·조선 사업에서도 미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호주의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을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오스탈은 앨라배마와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 해군 소형 수상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그룹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접촉에 나섰다. 신동빈 회장과 인도네시아 출장에 나섰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은 이날 오전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롯데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보유한 바이오 공장을 중심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바이오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임상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공장에서 첫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내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설비 확충과 고객사 확보에 나선 롯데는, 신 부사장을 통해 트럼프 주니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트럼프 주니어와 비공개 개별 면담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신공장을 짓고 있다. 총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미국 시장 내 K푸드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국 내 식품 수출 시 애로사항과 관세 이슈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이해진 네이버 의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날 "인공지능(AI)과 테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도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정용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재계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는 곧장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면담이 끝나는 대로 이날 밤 출국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2025-04-30 14:24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