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며 "그는 분명히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우리는 역사적으로 그래왔듯이 미국 대표단을 보낼 것"이라며 질 여사가 미 대표단을 이끄는 방안의 실행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그의 대변인으로부터 전해들었다고 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 아사히신문 등은 질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 대신 도쿄올림픽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정례 브리핑하는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2021.06.25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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