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돌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제주돌문화공원이 관람객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한창이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관람객들의 편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전통초가 보수 및 교래자연휴양림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돌문화공원 드론사진.[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6.24 mmspress@newspim.com |
전통초가 정비사업에는 2억3400만원을 투입해 초가형 야외전시동 4동, 돌한마을 49동, 교래자연휴양림 8동 등 총 61동에 '새(띠)'잇기 및 지붕서까래·평고대 등의 보수를 진행했다.
또 교래자연휴양림 정비사업에는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자연친화적 유아숲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탐방로 정비 등의 시설 보강공사도 마쳤다.
돌문화공원은 관람객들에게 제주 전통초가의 아늑하고 토속적 모습을 전하기 위해 수박, 토마토, 가지, 단호박, 참외, 상추를 비롯하여 코스모스를 돌한마을 우영팟(텃밭)에 심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휴게소 시설 정비와 공원 내 의자를 배치해 쉼터를 조성하고 환경개선 정비공사, 사계절 꽃피는 공원조성을 통해 관람환경을 한층 더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관람객 불편사항 해소가 믿고 찾아오는 관광지로 만드는데 최고라는 인식아래 앞으로도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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