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 백곡면 일원에 조성하는 숯산업클러스터 착공식이 17일 열렸다.
진천군에 따르면 숯산업클러스터는 총사업비 약 48억원을 투입해 백곡면 사송리 76번지 일원 4ha에 숯가마 찜질방 15기, 노천 족욕탕, 참숯 커피숍, 웰빙식당, 전시 판매시설, 야영 글램핑장, 수변 관광 둘레길 등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하는 하는 사업이다.
숯산업클러스터 착공식. [사진=진천군] 2021.06.17 baek3413@newspim.com |
백곡호 주변 농업보호구역 토지규제로 인해 부지조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해 특구로 지정 받으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숯 제품 브랜드화와 참숯 축제, 지역 관광지 등과 연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테마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군은 올해 숯가마 찜질방 조성을 완료하고 기존 참숯전시관을 참숯 커피숍, 숯 판매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숯산업클러스터가 전국의 모든 국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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