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청양멜론공선회가 지난 23일 청양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고품질 청양멜론 첫 출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양멜론공선회는 지난 2017년부터 20여 농가가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을 공유하면서 품종통일, 공동선별과 공동출하 원칙을 지켜왔으며 2018년에는 소속 농가 모두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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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청양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청양멜론 첫 출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양군] 2021.06.24 kohhun@newspim.com |
생산농가들의 꾸준한 노력에 청양의 자연환경이 더해져 15브릭스 이상 고당도 명품 멜론을 생산하고 있다.
다른 지역 멜론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전체 생산량(300t)을 계약 판매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출하 행사에 참여한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친환경, GAP 인증 등 검증된 농산물을 자체 품질기준에 따라 재차 선별해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만을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로 출하하고 있다"며 "전 국민이 즐겨 먹는 청양멜론이 될 수 있도록 출하량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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