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이 명예감사관 운영으로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있다.
10개 읍·면에서 각 1명씩 선정한 명예감사관은 행정 수행과정에 직접 참여해 생활 현장의 각종 불편 사항 신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 지역 제보,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예산 절감 등 모범 사례를 발굴하는 등 공정 행정과 투명 행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명예감사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양군] 2021.06.23 kohhun@newspim.com |
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상반기 명예감사관 간담회를 열어 2021년 행정감사 운영 계획 및 지난해 감사 결과를 보고한 뒤 생활 불편 사항 신고 안내, 군정 이미지 제고 방안 안내, 관광 및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하면서 군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명예감사관들은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 유원지 환경 개선, 각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국기 게양대 정비, 기후변화 대응 농업보조금 확대, 도로변 잡목 제거, 각 가정 문패 정비 등을 건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명예감사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우리 군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면서 "군민 소통과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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