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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회복 전 금리 안 올린다" 파월 발언에 美 금리 하락

  •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05:10
  •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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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기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발언하면서 금리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5bp(1bp=0.01%포인트) 내린 1.470%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30년물은 0.9bp 하락한 2.0967%를 나타냈고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1.8bp 밀린 0.2362%를 가리켰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청문회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다고 인정하면서도 연준이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만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8월 말 잭슨홀 회의 때까지 채권시장이 높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참가자들은 잭슨홀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2021.06.23 mj72284@newspim.com

씨티의 분석가들은 "지난주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기조가 엄격해질 가능성을 시사했고 초기 두 번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2023년에 반영했다"면서 "이것은 2020년 3월 이후 가장 빠르게 미국 주식의 매도세, 달러 상승, 국채 플래트닝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JP모간 에셋 매니지먼트의 캐런 와드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우리는 이미 연준의 의사소통 오류 및 실책이 10년물의 큰 움직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봐 왔다"면서 "우리는 정신을 잃지 않으려면 변동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별도로 공개 발언에 나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이 미래의 먼일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관심은 테이퍼링이라고 말했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는 아직 연준이 움직일 정도의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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