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안전 기준 및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법 개정에 따라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 또는 1·2종 운전면허 소지 ▲헬멧 착용 ▲2인 탑승 및 음주운전 금지 ▲자전거도로나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 주행 등을 지켜야 한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6.18 kohhun@newspim.com |
최근 전국적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이 확산되고 있고, 시에도 공유 전동킥보드가 도입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기피하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으나 안전의식 부재로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강화된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관련 캠페인도 진행해 전동킥보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6월 13일자로 전동킥보드 이용 기준 강화와 관련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은 10만원 ▲동승자 탑승은 4만원 ▲헬멧 미착용은 2만원 등 법규위반 사항별로 범칙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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