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서치 역량 집중 '기업 발굴'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유진자산운용은 채권 운용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을 도입한 '유진 챔피언 착한ESG 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진자산운용과 외부 ESG평가기관의 리서치 역량을 결집해 ESG에 앞장서는 착한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유진챔피언ESG중기채모펀드에 투자하는 자펀드로, 모펀드는 지난 2018년 설정돼 현재 32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사진=유진자산운용] |
유진자산운용은 기업의 재무적인 요소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부분도 고려해 투자하는 ESG전략을 통해 사회적 요구에 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페이지 등의 채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위험등급은 5등급(낮은 위험)으로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 환매가 가능하다.
오춘식 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ESG 투자가 트렌드가 아닌 투자의 기본 지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이번 상품은 ESG 투자를 선도하는 시장의 대표 펀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